김정일 부자의 시찰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 매체들의 기존 보도 패턴을 감안할 때 북한군이 연평도에 포격도발을 한 23일이나 하루 뒤인 24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은 대안친선유리공장에 새로 건설된 강질유리직장(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조중(북중)친선의 상징으로 되는 이 공장을 만부하로 돌려 생산을 늘리는 것은 두 나라 친선협조 관계의 생활력을 과시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강서약수가공공장에서는 컴퓨터수치제어(CNC)화된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대안친선유리공장은 중국 정부가 2400만달러를 무상 지원, 2005년 10월 완공한 북한 최대의 판유리 생산공장이며 강서약수는 북한이 `조선국보 56호'로 지정할 정도로 북한에서 최고로 꼽히는 약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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