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M대우, 전기차 인천·대구 친환경전시회 출품

2010-11-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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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 1회 충전 160km 주행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GM대우(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가 자사의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를 인천·대구에서 열리는 친환경 전시회에 출품했다. 전시되는 곳은 인천 ‘대한민국 녹색기술 산업대전’(24~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과 2010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 학술대회 및 전시회(24~27일, 대구 엑스코·아래)다.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는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준중형급 고속 전기차. LG화학의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으로 1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65km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이 8.2초로 일반 가솔린 모델에 비해서도 우수한 편이다.

지난 9월 첫 공개 이후 서울 G20 정상회의에 의전용 차량으로 공개된 바 있으며,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동연 GM대우 기술연구소장(부사장)은 “이 차량을 통해 국내 고객 반응과 관심을 살피는 한편 국내 도로 여건에서 다양한 성능을 시험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GM대우)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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