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자매결연 보육원에 '김장 봉사'

2010-11-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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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급여 1% 적립해 사회공헌 활동 전개

   
 
23일 우림건설 임직원들이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명륜보육원에서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우림건설은 23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명륜보육원에서 원생들의 겨울 나기를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우림건설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명륜보육원에서 김장 김치 1000포기를 담아 보육원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을 위한 배추·무 등 김장재료들은 충남서산 소재의 장애인 자활농장인 '함께 걸음 농장'에서 재배한 것으로 우림건설이 매년 구입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림건설은 모든 임직원 급여의 1%를 적립해 사회공헌 활동에 쓰고 있으며 다음달 16일에는 보육원 및 공부방의 아동들과 지도교사, 장애우들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다음달 30일에는 이들이 희망찬 새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송년회를 지원해 이들의 희망선물을 접수 받는 등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림건설 유철준 사장은 "최악의 건설경기 침체를 맞으며 회사로서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화합이 더 절실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같이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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