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젠 해외에서도 현대카드 한장이면 충분해요"

2010-1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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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현대카드는 지금까지는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해외 서비스를 통합해 업그레이드 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는 플래티넘 이상 현대카드를 소지한 회원의 경우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9개국을 방문할 때 출국에서부터 귀국 후까지 현대카드의 원스톱 해외서비스를 이용해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해외 주요 국가에서 실시하는 ‘혜택가맹점 할인 서비스’이다.

일본 도쿄의 나리타 공항, 태국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 홍콩 국제공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 등 4개국의 주요 공항 면세점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은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국 뉴욕에 위치한 '우드버리 아웃렛' 매장에서 현대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는 VIP 쿠폰북을 무료로 증정한다. 스페인,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 '시크 아울렛 쇼핑' 매장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최대 10% 할인, 3개월 무이자 할부, 최저가 보상제 등의 혜택을 누리는 한편 인천공항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통합서비스 상에서는 '해외 이용 안심 무료 서비스'를 통해 당사자 모르게 행해질 수 있는 부정거래를 막을 수 있다. 또한 해외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 일시불 결제에 대해 할부로 변경하거나 할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할부전환 서비스' 및 현금 대신 포인트를 활용해 결제금액을 상환할 수 있는 ‘세이브-결제변경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그 동안의 해외서비스가 현대카드 프리비아, 금융, 결제 서비스로 각각 진행돼 해외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계기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해외가맹점 서비스를 강화하고, 출국부터 귀국까지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연계해 현대카드 한 장으로 해외 모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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