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영의 간판으로 떠오르고 있는 쑨양은 14일 "박태환과 엄청난 실력차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쑨양은 이날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에게 뒤져 은메달을 딴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런 소감을 털어놓았다.
쑨양은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박태환과 나의 차이가 드러났다"며 "박태환과 나는 능력과 경험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태환이 오늘 엄청나게 잘했는데 내가 그 차이를 따라잡으려면 엄청나게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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