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전국 최초로 제주광어 친환경양식 인증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이달 중으로 친환경양식 5개년 발전대책 종합계획을 만들고 다음 달부터 인증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광어 안전성 검사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해 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전남과 경남지역에서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탓에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2015년까지 제주도의 양식광어 생산목표는 3만t, 3000억원이다. 이중 수출은 8400t, 84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만 제주도해양수산국장은 "친환경 브랜드 파워로 국제경쟁력도 키우겠다"고 밝혔다.
kjt@ajnew.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