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내달 7일 ‘제8회 관세평가 인터넷 경진대회’를 오는 12월 7일에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관세평가경진대회는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의 과세가격 결정방법의 홍보와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입업체, 관세사, 세관직원, 관세법인 등을 대상으로 2003년 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관세평가에 대한 관심이 FTA 체결에 따른 거래가격 결정방법과 다국적 기업의 교역규모 확대에 따른 이전가격(Transfer Pricing)등 국내적 관심사항에서 국제적 관심사항으로 확대․발전되고 있다.
또 관세의 과세가격은 상품의 판매가격과 기업이윤 등에 관련되므로, 수출․입업계는 과세가격 산정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함양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거대 경제권과의 FTA 체결에 따른 거래가격에 해당하는 조정가치(Adjusted Value)에 대한 이해와 이전가격에 대한 과세가격 결정방법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올해 실시되는 경진대회는 관세평가에 대한 ‘개인 중심’의 능력 배양에서 ‘개인과 조직’차원으로 능력배양이 될 수 있도록 단체상을 추가․신설했다.
관세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세법인 등에 대해서는 관세청 홈페이지 등에 수상내용을 공개해 이를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관세청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에서 인터넷으로 참가신청할 수 있다.
대회진행은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속한 후 게시된 20문제를 30분 이내에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성적발표는 12월 14일 인터넷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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