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5개국 참가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개막

2010-11-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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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11일
세계 26개국이 참가한 관광축제 '제8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세계의 여행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제8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The 8th Gyeonggi International Travel Mart/GITM 2010)가 11일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최, 경기관광공사, 한국일반여행업협회, 경기도관광협회, 코트파 주관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14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세계 25개국 280여 업체와 단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세계관광 시장의 흐름과 새로운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시 행사는 △관광홍보관 △여행정보관 △관광상품판매관 △지식교류관 △테마체험관으로 구성됐다. 특별행사로는 △여행상품특별전 △레저스포츠관 △농촌관광체험관 △전국관광서비스경진대회 둥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만의 특별 행사로 운영되는 여행상품특별전에는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모두투어, 세계 KRT, 한진관광 등 여행사들이 처음으로 참가해 박람회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사전에 홈페이지(www.gitm.or.kr)를 통해 각 회사별 박람회 특가 상품을 확인 가능하다.

30여개의 해외여행 상품도 박람회 특가로 준비돼 있다. 고객만족 히트상품인 한중일 크루즈여행, 크리스마스 특별 서유럽 3국 8일투어, 터키완전일주 9일 등 다양한 상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기존 박람회에 비해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했다.

‘레저 스포츠관’에서는 최근 인기 여행 형태로 떠오르고 있는 각종 레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젊은 관람객 층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로 체험관에서 안전로프를 착용하고 인공암벽을 직접 올라가 볼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은 장비를 착용하고 기초 훈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캠핑 장비들이 다양하게 전시돼 직접 체험 후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농촌관광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산업곤충들을 전시 체험해 볼 수 있다. 버섯과 잣 등 지역특산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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