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최근 강진과 쓰나미, 화산 폭발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의 재난 복구 및 재해민 구호를 위한 성금 미화 20만 달러(2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 왼쪽부터 최선필 기아차 아시아 사무소장, 무하마드 유수프 칼라(Muhammad Jusuf Kalla)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총재. |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현대ㆍ기아차는 최근 강진과 쓰나미, 화산 폭발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의 재난 복구 및 재해민 구호를 위한 성금 미화 20만 달러(2억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는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서 구호성금 10만 달러를 무하마드 유수프 칼라(Muhammad Jusuf Kalla)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총재에게 전달했다. 현대차는 10일(현지시간) 구호성금 10만 달러를 인도네시아 메트로 TV 측에 전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지진으로 고통받는 인도네시아를 위해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며 "인도네시아의 지진, 쓰나미 피해가 최대한 빨리 복구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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