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의 핵심을 이루는 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돼 5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9일(현지시간) 10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89에서 91.7로 2.7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5년전 평균 100.6을 기록했으나 2008년 1월 이후 93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수 구성 10개 항목 가운데 3개는 하락했고, 7개는 상승세를 보였다.
6개월 뒤 사업여건에 대한 소기업들의 전망지수는 11%포인트 상승해 8%를 기록했다.
그러나 고용창출 지수는 크게 변화가 없었고, 자본지출 지수는 감소세로 돌아서 미 경제 회복 속도가 더딜 것임을 시사했다.
김민희 기자 paulin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