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발유 가격이 올랐지만 상관 없다. 차가 없으니까. 사과, 설탕 가격이 올랐지만 괜찮다. 안먹으면 되니까. 하지만 식용유, 밀가루, 쌀, 계란...모든 걸 안먹을 수는 없다! 뭐든지 다 오르는 지금 수퍼에가서 보이는 대로 '사재기'를 할 수 밖에...
- 식품 가격이 치솟으니 다이어트 하기 더 좋아졌다! ...(물가가 너무 올라) 아무 것도 살 수 없을 때는 산에 올라가 산나물이나 캐먹자!
도매가 상승에서 시작된 식용유 값도 수직상승 중이고, 설탕 가격도 꺽일 줄 모르고 있다. 햅쌀 가격은 무려 50% 상승했다.
때문에 일부에선 식품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의 최근 광둥성 물가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내 식용유 유통구조가 개선됐고 비축량도 충분하기 때문에 가격 상승에 편승에 사재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보도했다.
쌀 가격 상승세도 심심치 않다. 햅쌀의 경우 가격이 50% 올랐으며 태국쌀 가격도 10% 이상 올랐다.
특히 근 몇년 들어 최대 수해로 생산량이 준것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추가적인 가격상승을 노리고 일부 농가에서 출하를 미루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지적됐다.
중국 국민들은 주요 식품들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앞으로 또 어떤 식품가격이 오를지 모르겠다고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