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혜 "어머니와 내가 함께 유방암 걸렸었다"

탤런트 하미혜가 어머니와 함께 유방암에 걸렸던 사연을 고백했다.

하미혜는 2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하미혜는 “미국에 있을 당시 어머니가 먼저 유방암이 발병했다”면서 “림프선까지 전이돼 생각보다 진단 결과가 심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가족들은 곧 있을 지도 모를 어머니의 죽음에 함께 하는 자리를 자주 가졌다는 것.

하지만 하미혜는 얼마 뒤 자신에게도 같은 병이 발병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어머니 수술날짜가 확정된 후 정기검진을 받았는데 나도 유방암이 걸린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절망감에 한 없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행히 하미혜 모녀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지금은 건강해진 상태라고 전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