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조정래의 '허수아비 춤'이 12주간 1위를 지켜온 '정의란 무엇인가'를 제치고 교보문고 10월 3주 간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인데다 사회 고발성 소재와 문제제기를 담아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탐정클럽'은 출간되자마자 종합 19위에 올랐고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새엄마 찬양', '판텔레온과 특별봉사대'도 순위에 진입했다.
한편 '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리며 의료봉사를 펼치다 숨진 고 이태석 신부의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는 115계단이나 상승한 종합 25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 10월 3주간베스트셀러 (2010/10/13 ~ 2010/10/19)
1. 허수아비춤 –조정래
2.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3. 생각 버리기 연습 – 코이케 류노스케
4.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개정판) - 정은궐
6.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엘리자베스 길버트
7. 1Q84. 3 – 무라카미 하루키
8. 위대한 설계 – 스티븐 호킹
9. 빅 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10. 스님의 주례사 – 법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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