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어음부도율이 하락했다. 특히 지방 업체의 부도율은 관련 통계가 편제된 1997년 이후 가장 낮아졌다.
한국은행은 9월 전국의 어음부도율이 0.03%로 8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한은 금융시장국 나영인 과장은 "강원과 경북 지역의 어음 위.변조 사건으로 8월에 부도율이 높이 올랐다가 반락했다"며 "지방의 경기 회복세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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