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듣는 추억의 아바 노래...아바 트리뷰트 밴드 ‘아바걸스’ 내한 공연

2010-10-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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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아바의 트리뷰트밴드 '아바걸스'가 22일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뮤지컬·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맘마미아.

2년여 만에 한국 팬들을 찾아오는 세계 최고의 아바(ABBA) 트리뷰트 밴드(헌정밴드)가 22일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김일준 감독의 연출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바의 음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뮤지컬 갈라도 볼 수 있다.

아바걸스(ABBAGIRLS)는 라스베가스에서 최초로 아바 트리뷰트 공연을 개최해 아바와 가장 흡사한 보컬이라는 평을 받았다.

2명의 여성과 남성멤버로 구성된 영국 4인조 밴드로 지금까지 영국·두바이·독일·프랑스·벨기에·덴마크 등 전 세계를 돌며 공연을 했다.

아바걸스는 특별히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공연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라디오·TV·극장·선상 파티·해변 파티·대학 공연·콘서트 홀, 심지어 역사적인 건물에서까지…. 이들은 관객들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노래했다. 이번 서울 공연은 이미 잡혀 있던 영국 스케줄을 취소하면서까지 참석해 한국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

1부에서는 Claire Louise Mealaw (보컬)이 투입돼 젊은 관객층을 위해 유명 뮤지컬 갈라 ‘THE Magic of Musicals’ 를 준비했다. 최신 웨스트엔드,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드림걸스 중 ‘Dreamgirls’, 뮤지컬 위키드 중 ‘For Good’, 미스사이공 ‘I still believe’, 레미제라블 중 ‘End of the Day’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아바걸스로 돌아와 ‘Dancing Queen’ ‘Thank you for the music’ 등 아바의 주옥같은 OST 메들리를 들려준다.

맘마미아 그린 콘서트는 신분·성별·나이를 막론하고 음악을 통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트리뷰트 밴드란?
특정 뮤지션이나 밴드에 대한 헌정ㆍ추종을 목적으로 그들 음악과 이미지까지 완벽히 보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 밴드. ‘카피 밴드’ 혹은 ‘커버 밴드’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5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트리뷰트 밴드가 음악 차트 순위에 당당히 오를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gusskrl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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