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가을 분양성수기 시작, 청약결과는 '안갯속'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가을 분양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 하지만 주택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청약 결과를 장담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10월 둘째 주)에는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오픈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우선 서희건설이 오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서희 스타힐스'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23~31㎡의 234실로 구성된다.

동일은 13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신도시 A13블록의 '동일 스위트'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20층 19개동으로 1758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의 중소형 단지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는 우미건설이 14일 A18블록 '우미 린'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22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101㎡,117㎡ 총 396가구로 구성된다.

15일에는 대우건설과 STX건설이 경기도 수원시의 팔달구 인계동과 장안구 이목동에서 각각 '푸르지오'와 'STX칸'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인계동 푸르지오는 지하 4층, 지상 34층 2개동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전용면적 84㎡의 190가구로 구성된다. 이목동 STX칸은 지하 2층, 지상 26층 13개동으로 전용면적 59~124㎡의 947가구로 구성되는 아파트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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