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림산업사장, "역사 숨쉬는 기념비적 교량 될 것"

2010-10-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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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이순신대교 공사 현장 찾아 의미 부여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2012년이면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교량을 전세계인이 주목할 것입니다."

9일 이순신대교 공사 현장을 찾은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60·사진>. 이순신대교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김 사장은 "이순신대교는 국내 최대, 세계 4위 규모의 초장대 현수교이자 우리의 찬란한 역사와 현재, 미래의 꿈을 담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해상 특수교량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과 여수는 인연이 깊다. 지난 1984년 완공한 돌산대교가 대림산업이 해상특수교량에 첫 진출한 사업이기 대문이다.

대림산업은 돌산대교를 시작으로 특수교량에 대한 기술력과 시공 노하우를 축적해왔고 삼천포대교, 서해대교 등 16개의 현수교와 사장교를 건설하거나 시공 중에 있다.

특히 이순신대교는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모든 것이 국내 기술로 시공되고 있어 해상특수교량 기술 자립이라는 숙원도 해결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이다.

김 사장은 "미국 금문교나 호주 시드니 하버브리지 등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면서 다양한 문화가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승화됐다"며 "이순신대교도 문화와 역사를 담고 후손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열정과 혼을 담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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