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경관 국립공원 탐방로 70곳 엄선

2010-09-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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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 예상시기와 단풍경관 탐방로 70곳을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본격적인 '단풍철'을 앞두고 공원별 단풍 시작·절정 시기와 단풍 구경에 좋은 탐방로의 거리, 등산 소요시간 등의 정보를 공단 홈페이지에 올렸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단풍 탐방로 6곳과 지리산 7곳, 내장산 5곳, 오대산 3곳 등 18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70곳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에 따르면 10월 초 설악산을 시작으로 단풍이 들어 중순에 소백산과 월악산을 거쳐 11월 초에는 내장산, 지리산 등에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통상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시작되며 단풍이 산 전체의 20%가량을 차지하면 첫 단풍, 80% 정도면 절정기로 본다.

설악산 10월20일, 지리산 10월29일, 내장산 11월6일, 한라산에서는 11월9일께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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