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오전장]일부 경제지표 호재로 오름세

2010-09-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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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아시아 증시는 29일 오전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이어 받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경기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온 점이 호재로 작용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9.51포인트(0.63%) 상승한 9,555.27, 토픽스지수는 3.57포인트(0.42%) 오른 846.2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은행은 개장전 9월 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에서 대기업 제조업의 업무상황 판단지수(DI)가 플러스(+) 8로 나타나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전일 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인점에 수출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차지하는 카메라 전문업체인 캐논은 전일 대비 1.42% 올랐다. 소니와 엘피다 메모리는 각각 1.35%와 5.38% 상승했다.

신세이은행은 2012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5.17% 올랐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오전 11시35분 현재 20.35포인트(0.78%) 오른 2631.70를 기록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48.11포인트(0.59%) 오른 8237.5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53.58포인트(1.15%) 상승한 22363.53을 기록 중이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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