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현대제철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현대제철은 29일 충남 당진군 당진시장에서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과 이철환 당진군수,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 황건성 당진시장상인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협약'을 맺고 향후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현대제철과 당진군청, 시장경영진흥원은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제안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이벤트 지원 등을 펼치게 된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구매와 식자재 납품 지원 등의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제철은 월 1회 당진제철소 직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해 태풍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2008년부터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인천, 포항, 당진 등 사업장 소재지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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