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가 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 정작 행사장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의 지하 상점가는 텅텅 빌 전망이다.
정부가 영업 여부를 강제로 규율하지 않고 점주들 자율에 맡기기로 방침을 정했지만, 문을 열어도 장사가 제대로 될 것 같지 않다고 판단한 점주들이 자체적으로 영업을 중단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200여 곳에 이르는 상점들이 회의가 열리는 11월 11~12일에는 대부분 문을 닫고 일부 점주는 아예 앞뒤로 며칠 더 쉬면서 외국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워두기도 했다고 상우회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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