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연수동 우성2차아파트 상가 건물에 ‘간판이 디자인된 건축물 이미지 개선사업’을 시행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무질서하게 난립되어 있는 간판을 아름답게 디자인된 간판으로 교체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사업 참여로 옥외 광고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는 상가 건물의 총 46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존에 난립되어 있던 간판들을 철거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가로 간판 58개를 비롯, 돌출간판 23개, 지주간판 1개 등을 제작․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고려한 간판 디자인 설계와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간판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내년에도 관내 주요 도로변에 위치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간판이 디자인된 건축물 이미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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