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우은미, 데뷔 계획 없다더니…

2010-09-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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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2 출신의 첫 번째 정식 가수가 데뷔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인공은 방송 당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우은미다.
 
우은미의 소속사인 나인틴 엔터테인먼트는 28일 디지털 싱글 'Consolation match'의 타이틀곡 ‘부탁해’ 음원을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했다.
 
'패자부활전'이란 뜻의 이번 앨범은 방송 당시 아깝게 탈락한 우은미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를 주자는 의미로 재미교포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래퍼 2soo가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다. 타이틀곡 '부탁해'는 선선해지는 가을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탁의 말들을 담은 노랫말이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다.
 
우은미는 방송 당시 눈에 띄는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스타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본선 진출이 좌절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이 나간 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외모로 인해 우은미가 불이익을 받았다’는 네티즌들의 글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이 지난달 초 그의 가수 데뷔 설을 보도했고, 우은미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아무 계획이 없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가수 데뷔 설 보도가 먼저 나간 뒤 우리와 계약을 맺고 음반을 발표한 것”이라고 데뷔 배경을 설명했다.
 
우은미는 “녹음 과정에서 나의 부족했던 점과 고쳐야할 것 등 많은 것을 배웠다”며 가수 데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가요계의 '발라드 왕자' 성시경도 후배 가수 아이유와의 듀엣곡 '그대네요'의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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