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김현석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뒷심을 발휘하며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한 '무적자'를 끌어내리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라노-연애조작단'은 24~26일 사흘간 전국 484개관에서 관객 42만8천103명(22.8%)을 동원, 464개관에서 30만5천57명(16.2%)을 모으는데 그친 '무적자'를 여유 있게 제쳤다.
원빈 주연의 '아저씨'는 10만1천320명을 보태 7위에 오르며 누적관객 6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4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 600만5천464명으로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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