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외교부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PKO 파병규모는 645명으로 전체 PKO 파병 115개국 가운데 31번째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39위(401명)에서 여덟 계단 상승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PKO 참여순위가 상승한 것은 올해 초 아이티 강진 이후 치안유지와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240명을 파병한데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아이티 외에 레바논 평화유지군에 359명 규모의 보병부대를 참여시키고 있으며 인도, 파키스탄, 라이베리아, 아프가니스탄, 수단, 네팔, 다푸르, 동티모르, 코트디부아르, 서부사하라에 치안유지 또는 정전감시 명목으로 소규모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PKO 참여규모를 1천명 이상으로 증원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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