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는 22~23일 일본 나라에서 열리는 APEC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해 아·태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 유 장관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관광정책과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11~13일 충남 부여에서 열리는 'T20 관광장관회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주요 국가들의 참석을 독려할 방침이다.
T20 관광장관회의는 G20국가 간 관광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창설된 국제회의로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1차 회의가 진행된 바 있다.
이밖에도 새로 부임한 마부치 스미오(馬淵燈夫) 국토교통성 대신과 회담하고 한·일 양국간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편 올해로 6번째로 열리는 APEC관광장관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회원국이 참여해 격년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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