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역항, 추석에도 정상 운영

2010-09-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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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의 추석 연휴기간동안 전국 무역항 대부분이 정상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 기간동안 유류·철광석·석유화학제품 등 주요 원자재 처리부두는 휴일 없이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한다.

다만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는 컨테이너 터미널은 추석 당일에는 쉬지만 선사나 화주로부터 48시간 이전에 작업요청이 있으면 하역하도록 하고 만약 긴급화물이 발생하면 비상하역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일반화물 부두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까지 휴무를 시행하는 항만이 많으나 긴급하게 하역해야 될 화물이 있으면 해당 항만의 부두 운영회사(하역업체)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다.

한편 국토부는 선박 입출항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상교통관제(VTS) 업무를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정상 운영하고 예선과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평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선박에 필요한 급유·급수·물품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평상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수요가 있으면 추석 당일에도 해당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 국토부는 연휴기간 중에 지원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와 연락처를 각 지방해양항만청(부산·인천·울산항만공사 포함) 홈페이지에 게시해 항만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하기 위해 각 지방해양항만청별로 특별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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