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곡지구 등 국민임대 13일 청약

2010-09-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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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 강남구 세곡지구와 송파구 마천지구 등 강남권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아파트 청약접수가 13일부터 진행된다.

도심접근성과 교통편의가 탁월한 곳인 데다 30년 장기임대 조건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SH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청약접수하는 물량은 강남 세곡지구 486가구를 비롯해 강동 강일지구 254가구, 송파 마천지구 495가구 등 총 1235가구다. 이 가운데 강남 세곡 147가구, 강동 강일 70가구, 송파 마천 131가구가 일반공급 분이다.

강남 세곡지구는 세곡리엔파크1단지 전용면적 39㎡ 60가구, 49㎡ 200가구, 세곡리엔파크2단지 전용면적 39㎡ 26가구, 49㎡ 96가구, 세곡리엔파크3단지 49㎡ 104가구 등이다.

강일 지구는 고덕리엔파크1·2단지 전용면적 49㎡ 254가구로 구성된다. 송파 마천지구에서는 송파파크데일1단지 전용면적 39㎡ 43가구, 49㎡ 159가구, 송파파크데일 2단지 전용면적 39㎡ 76가구, 49㎡ 217가구 등 총 495가구다.

총 1235가구 가운데 111가구는 고령자용(만65세 이상), 776가구는 노부모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소기업근로자, 3자녀이상가구,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세곡지구 39㎡가 2782만원에 월 25만9300원, 마천지구 49㎡가 4014만원에 월 28만3900원 등이다.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여야 한다. 가구 월평균 소득이 작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2분기 기준 329만9000원) 대비 70% 이하고, 부동산 재산은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 가치 기준으로 2424만원 이하여야 한다.

세곡지구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까지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성남대로와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강동구 강일2지구는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되는 고덕지구 및 친환경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첨단업무단지(상일IC부근)와 인접해 있고 5호선 상일동역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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