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미국의 8월 일자리 증가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오전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112포인트, 1.1% 상승한 10433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31포인트, 1.4% 오른 2231포인트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3포인트, 1.2% 상승한 1103포인트를 나타냈다.
미국의 8월 실업률이 당초 예상대로 전월비 0.1%포인트 상승한 9.6%로 넉달만에 첫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부부문 일자리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민간부문 일자리는 도리어 늘어났고, 구직 희망자도 늘면서 실업률이 확대됐다는 분석에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시장에서는 고용시장이 서서히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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