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반포∼한남 구간, 청담∼잠실 구간, 동작∼반포 구간과 북부간선로 구리방향 신내∼구리 구간, 동부간선로 성수방향 월계교∼월릉 구간 등의 가장자리 차선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
올림픽도로 암사입구∼강일IC 구간, 이태원로 녹사평∼삼각지 구간, 삼청동길 삼청터널∼삼청로터리 구간 등도 부분 통제되고 있다.
시는 또 복구인원 1853명과 크레인 등 장비 195대를 동원, 시내 도로에 쓰러진 가로수 등을 치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서울에선 가로수 799그루, 전주 11개, 간판 등 144개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에 앞서 태풍에 따른 단전으로 운행이 중단된 지하철 1호선 구간 등지에 예비 시내버스 등을 긴급 투입해 운행했다.
시는 오전 6시30분쯤 지하철 운행 중단 구간인 구로역과 가리봉역, 사당역 등 주요 지점에 가용차량 270대를 배치, 인천이나 수원 등 경기 지역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을 서울역 등 시내까지 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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