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올해 상반기 국제수지 경상항목의 무역흑자가 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국가외환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제수지 경상항목은 대부분이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올렸지만 상반기 경상항목의 무역흑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8%p 감소했다고 중국 화신망(和迅網)이 20일 보도했다.
국가외환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제수지 경상항목의 무역흑자는 총 1242억 달러(약 145조 8000억원)로 전년대비 8% 줄었으며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5%를 기록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상반기 경상항목 무역흑자는 GDP 대비 6%를 넘어섰다.
반면 2분기 중국 경상항목 무역흑자는 총 705억 달러(약 82조 8000억원)로 지난해 동기대비 30% 늘어났다.
또 2분기 자본과 금융항목은 총 11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직접투자 순유입 규모는 210억 달러, 국제준비자산 증가규모는 총 821억 달러로 나타나 전년대비 17% 줄었다.
이와 더불어 2분기 외환보유자산 증가액은 총 811억 달러(약 95조 2000억원)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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