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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4시 53분께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역 4번 출구 앞 인근 도로에서 송모씨(51)가 몰던 천연가스 시내버스 241번이 신호대기 중 폭발했다.
이날 사고로 여성 승객 이모(28)씨는 양쪽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접합수술을 받았으며 승객 11명과 인근에 있던 행인 5명도 화상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이날 폭발사고의 모습과 창문을 통해 탈출하는 승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무섭다", "시민의 발인 버스가 폭발하다니 충격이다", "불안해서 어디 살겠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바닥에 있는 천연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인근 신호등과 버스내부의 CCTV를 수거해 자세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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