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2일부터 5일간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 주관으로 개최되는 '홍콩푸드엑스포 2010'에 수산물 수출업체 15개사가 조미김, 조미오징어, 굴 등 20개 품목을 출품해 50만달러의 판매실적을 목표로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홍콩푸드엑스포는 바이어 수출상담 중심의 트레이드홀(Trade Hall)과 일반인 대상 판매 중심의 퍼블릭홀(Public Hall)로 구분되며 5일간의 행사기간동안 약 30여만 명 이상이 내방하는 홍콩 최대의 식품 판촉 행사로 유명하다.
수산물 수출업체로 구성된 한국관은 지난해 처음 참가해 큰 성과(21만달러)를 거둔바 있다. 이번에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한국 수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굴제품을 비롯해 조미김, 전복통조림에 대한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며 "규모 확대와 지속적인 참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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