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맥주, 동남아시아 공략 박차

2010-07-26 10:4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일본 맥주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기 침체 탓에 자국내 판매량이 늘지 않자 해외 시장, 특히 경제성장과 함께 판매 확대가 기대되는 동남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린 것이다.

25일 NHK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업소용 맥주를 판매 중인 삿포로홀딩스는 이달부터 가정용 맥주 판매에 들어갔다.

산토리홀딩스는 지난달부터 싱가포르와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부유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급맥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사히맥주도 이달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본격 시판에 나선다.

NHK는 경기 침체로 일본 자국내 맥주 판매량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어 맥해외에서의 매출 확보가 업체들이 당면한 우선과제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성장과 더불어 맥주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동남아시아에서의 판매강화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nickio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