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NHK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업소용 맥주를 판매 중인 삿포로홀딩스는 이달부터 가정용 맥주 판매에 들어갔다.
산토리홀딩스는 지난달부터 싱가포르와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부유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급맥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사히맥주도 이달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본격 시판에 나선다.
NHK는 경기 침체로 일본 자국내 맥주 판매량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어 맥해외에서의 매출 확보가 업체들이 당면한 우선과제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성장과 더불어 맥주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동남아시아에서의 판매강화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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