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한마음재단은 ‘GM DAEWOO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행복나누기’로 명명한 이번 행사를 위해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1가족과 일반가정 11가족 등 총 80여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GM DAEWOO 부평공장 견학, 전문 강사의 행복 특강, 서울 자유관광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모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각각 체험한 활동을 소재로 가족 신문을 제작하는 등 가족간의 결속력과 정서적 유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에만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급증하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GM DAEWOO는 소외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문화가정 캠프에 참가한 이병국 씨는 “올해 여름 휴가를 보낼 여유도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GM DAEWOO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