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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7·28 천안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호영 후보는 24일 허태열 의원과 함께 천안시 성거읍 지역구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날 김 후보는 23일 방송됐던 TV토론회를 언급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어제는 제가 가진 실력의 반밖에 보여드리지 못했다. 다음기회에 더 잘 하겠다"며 토론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현재 성장동력을 잃고 있는 천안의 발전을 위해 과학비즈니스벨트를 꼭 유치해야 한다"면서 "굵직굵직한 대기업과 연구소 등이 들어서면 지역 경제력은 저절로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대기업 CEO출신으로 다양한 경영능력을 이미 검증받았기 때문에 경제일꾼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을 직접 운영해 본 사람으로 경제 능력을 자신있게 발휘할 수 있다"며 "경제금융계의 두터운 인맥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허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허 의원은 "민주당 한 명 더 뽑아줘야 무슨 소용이 있냐"며 "충남에서도 인물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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