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3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전 성덕중학교 2학년 김유림 학생(지도교사 이종국)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유림 학생의 출품작은 '스트로보스코프 원리를 이용한 고속 고감도 조율기'로 시각적으로 악기를 조율해 음치나 청각 장애우도 쉽게 악기를 조율할 수 있으며, 귀로 듣고 조율하는 방법보다 정확한 악기 조율이 가능하다.
심사위원장인 김명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은 "생활과학 분야의 작품으로 과학의 원리를 실생활에 활용한 과학적 탐구성이 높은 작품이다"고 평가했다.
국무총리상에는 경북 경산과학고 2학년 이준엽 학생이 출품한 '피토관 실험키드'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예선을 포함해 15만여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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