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개 매장 확보한 카페베네.. 비결은?

2010-07-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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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카페베네가 경쟁이 치열한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전국 매장 250여 개를 확보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진입 장벽이 높았던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기존 대형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비결로 차별화된 매장 인테리어 전략을 꼽고 있다.

카페베네의 인테리어는 유럽식 카페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유럽인들의 생활양식에서 카페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때문에 유럽식 카페는 즐거우면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및 공간 설계를 지향하고 있다.

카페베네도 이같은 콘셉트를 반영, 유럽 카페에 온 듯한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동한 카페베네 온라인마케팅 팀장은 “차별화를 위해 지중해 연안에서 볼 수 있는 색상으로 자연의 따뜻함을 구현했다”며 “포인트가 되는 색상과 가구의 다양한 형태로 역동적인 느낌을 부여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카페베네는 인테리어 시공팀을 두어 철저하게 규격에 입각한 시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규격 시공으로 고객들의 안전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세심한 부분까지 카페베네 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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