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이번주(19~23일) 회사채 발행 계획 집계 결과 5200억원 규모의 회사채 16건이 발행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저번주(12~16일)에 발행된 회사채 42건과 754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6건, 발행금액은 2340억원 감소한 규모다.
금투협 관계자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출구전략 시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기업의 발행심리는 다소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발행에 걸리는 시차와 수요자의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채권종류별로 일반무보증회사채가 8건 48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이 8건 400억원 발행된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3392억원, 차환자금 1400억원, 시설자금 400억원, 기타자금 8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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