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코스피가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종은 소폭 오르고 있다. 하루를 제외하고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증권업종은 전날보다 0.33% 오른 2647.3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전날보다 8.6포인트(0.49%) 내린 1742.69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박선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증권업 주가 하락이 채권평가손실 발생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5월 채권평가손실 발생으로 증권업 1분기 세전이익은 3235억원 기록으로 시장 예상치를 23.6%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악재는 5~6월 주가에 반영됐고 핵심이익 창출력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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