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끝장토론회' 명칭 변경 검토, 운영방식도 개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끝장토론회'의 명칭과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끝장토론회'는 식약청이 의료기기산업계와 형식과 시간 제약 없이 의료기기 허가심사 규정과 업무처리 방식 등 모든 문제를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왔다.

총 5회가 진행되는 동안 총 142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돼 이중 113건이 수용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보다 깊이 있는 토론의 필요성을 인식해 토론회의 참여도를 제고하는 등 발전을 위한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식약청은 토론회 명칭을 내·외부 적으로 공모해 변경하고 토론주제도 업계의 개선요구나 관심사항 등 요청에 의한 주제를 선정,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중인 '의료기기 미래포럼 열린토론회'와 연계한 토론 활성화도 계획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개선안이 정책 소통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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