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구, 울산, 경북, 경남 4개 시·도로 구성된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 추진단'은 14일 국토해양부가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선정을 위한 입지평가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입지평가에 착수함에 따라 공동 홍보물을 제작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홍보물 '동남권 신국제공항에 관한 이해'는 주요 도시로부터의 1시간 이내 접근성, 충분한 항공수요, 경제적 건설비용, 배후부지 확보 용이 등 밀양 입지의 우월성을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시가 주장하는 밀양 입지의 산지 절토·소음 피해에 대한 해결책과 함께 가덕도 해상공항 건설의 문제점 및 김해공항 확장의 불가론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4개 시·도는 향후, 영남권에 거주하는 1320만 시·도민에게는 동남권 신공항의 필요성 및 입지로 왜 밀양이 최적지임을 이해시킴과 동시에, 수도권주민에게는 영남 권역에도 반드시 새로운 국제공항이 들어서야 하는 이유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관련 홍보물은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의 사이버 서명창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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