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채권 '마켓메이킹' 실시

2010-07-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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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화증권이 1일부터 마켓메이킹(Market Making) 서비스에 들어갔다.

마켓메이킹은 채권을 매수한 고객이 되팔고 싶을 때 판매사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매수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만기 전에 채권을 매도해 현금화할 수 있다. 투자기간 동안 이자수익은 물론 금리 하락시 자본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화증권은 자사에서 판매하지 않은 상품이라도 종목에 따라 A급 채권까지도 적극매수할 예정이다. 현재 일부 대형증권사에서 국공채와 AA급 이상 회사채를 중심으로 마켓메이킹이 이뤄지고 있다.

지성구 리테일채권팀장은 "리먼사태 이후 발행된 고금리 채권을 매도해 자본차익을 얻는 동시에 새로운 상품에도 투자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다.

지 팀장은 "푸르덴셜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채권 수요도 크게 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요구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권 매도를 원하는 고객은 한화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 영업점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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