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오, '리얼브라우니빅' '순수감자미니백' 출시

2010-07-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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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오리온 마켓오가 기존 제품의 크기와 중량을 변경한 신제품 '리얼브라우니빅'과 '순수감자미니백'을 출시했다.

'리얼브라우니빅'은 기존 리얼브라우니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중량을 75% 증가시킨 제품이다.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두툼한 두께와 함께 사이즈가 커져 더욱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관찰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진한 커피와 함께 즐기는 것을 알아내고 커피 한 잔과 어울리도록 제품 크기를 넉넉하게 변경한 것이다.

또 일부 대학가 매점 등에서 낱개로 판매해 매출이 높았다는 점도 고려해 편의점, 대학가 매점 등에서 낱개로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순수감자미니백'은 기존 사각패키지에 담겨 있던 순수감자의 중량을 49% 줄여 미니백에 담아 낸 제품이다. 기존 제품의 양이 한 사람이 먹기에 너무 많아 남기게 된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간식으로 즐기기에 알맞은 중량의 제품을 출시했다. 사각패키지가 미니백으로 바뀌어 여성들이 핸드백 속에 집어넣거나 들고 다니기에도 편하다.

오리온 마켓오 관계자는 "관찰 조사를 통해 얻어낸 결과를 바탕으로 같은 제품을 여러 가지 크기로 출시해 소비자 기호에 맞추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는 편의점 기준으로 리얼브라우니빅은 기존 700원에서 1000원으로 42% 인상됐으며 순수감자미니백은 기존 2500원에서 52% 인하된 1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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