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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최시중 위원장(왼쪽)이 28일 마티치 세르비아 통신정보사회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정보통신 분야의 협력을 위한 한-세르비아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세르비아간 MOU는 통신정책 및 규제, 브로드밴드 및 정보보호 정책ㆍ기술, 디지털 전환, 주파수 관리정책, 통신기술의 표준화 및 인적자원 개발 등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세르비아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인프라와 서비스의 발전상을 높이 평가하고 정보통신 정책을 공유해나갈 것을 제안해옴에 따라 이뤄졌다.
한편 최시중 위원장은 양자회담에서 한국이 2014년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세르비아 정부가 적극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티치 장관은 이에 대해 이번 MOU는 세르비아가 유럽연합 이외에 다른 국가와는 처음으로 체결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이를 계기로 양국이 ITU 등 국제기구에서의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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