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수미감자로 만든 '수미칩' 출시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농심이 일반 가공용 감자보다 단맛이 풍부한 수미감자로 만든 프리미엄 감자칩 '수미(秀美)칩'을 출시한다.

수미감자는 국내 감자 수확량의 80%를 차지하며 맛과 풍미가 뛰어나 가정용으로 주로 쓰이는 국산 감자로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감자품종이다. 농심은 감자 본연의 풍미와 단맛을 찾아내 고품격 감자칩 스낵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수미감자를 채택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맛과 풍미를 살려냈다.

이에 수미칩은 국내 유일의 연속식 진공 저온방식 기술을 적용해 수미감자 특유의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두툼하면서도 딱딱하지 않고 바삭바삭한 식감을 찾아낸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과 '어니언' 두 가지 타입이 있다.

농심은 "감자가 맛있으니까 秀美칩(수미칩)이 맛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광고 및 프로모션을 시행할 계획이다.

장우섭 농심 스낵CM팀장은 "수미칩은 가정용 국산감자를 스낵으로 개발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도록 단맛과 바삭한 식감을 잘 살린 감자칩"이라며 "빼어나게(秀) 아름답다(美)는 사전적 의미와 함께 친근하고 포근한 여성의 느낌으로 제품의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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