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태광그룹은 오용일 태광산업 대표이사 사장(사진)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이상훈 태광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오 신임부회장은 그룹모태인 태광산업뿐만 아니라 국내1위 MSO사업자인 티브로드 대표이사 부회장도 맡는다.
오 부회장은 1975년 태광산업 입사 후 2004년 흥국생명 전무, 2006년 흥국쌍용화재(현 흥국화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7년에 태광산업 대표이사 사장 부임 후 티브로드 사장까지 겸직하면서 석유화학과 방송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이상훈 사장은 한국바스프 부사장, 사장 등을 거쳐 2007년 태광산업 부사장, 2009년 태광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돼 경영관리를 책임져왔다.
또 태광그룹은 이상윤 티브로드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 이동국 에스티임 대표이사 상무를 대표이사 전무로, 강신웅 티캐스트 상무를 대표이사 전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김중대 태광화섬(상숙) 총경리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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