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농협중앙회가 29일 여성전용 대출상품인 채움 레이디론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문 직장여성 등을 대상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1억5000만원이다. 거래실적 및 사회공헌도에 따라 최고 1.0%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대상자는 만29세 이상 55세 이하의 여성이며 직업에 따라 △다이아몬드클럽 △에메랄드클럽 △사파이어클럽 △크리스탈클럽으로 분류된다.
다이아몬드클럽은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및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근로 소득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에메랄드클럽은 법인기업 여성 CEO 또는 농협이 선정한 우량기업체에 재직 중인 정규직 임직원으로 대출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사파이어클럽은 연간소득 2000만원 이상의 재직기간 1년 이상인 근로소득자 또는 아파트 소유 고객으로 농협중앙회를 통해 급여 또는 공과금 이체를 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대출 최대한도는 5000만원이다.
크리스탈클럽은 기타 소득 입증이 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사파이어클럽의 경우 농협만의 특징을 살려 농협 판매장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대출한도를 부여하고, 이를 포함한 여성특별한도 산정시 △장기근속자 △다자녀가정 △모범납세자 등에 해당될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NH채움카드' 소지자에게는 대출 경과기간에 따라 연간대출평잔액의 최대 0.3%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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