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샤인이 새로운 금속섬유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샤인은 전 거래일보다 14.84% 오른 2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속섬유 전문업체 샤인(대표 신이현)은 10㎛(0.01㎜) 이하 메탈파이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개발은 벨기에 벨카에르트(Bekaert)와 일본 신일본제철 계열인 나스(NAS)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평가받고 있다.
10㎛ 이하 메탈파이버(사진)는 초극세 금속섬유로 불리는데, 그 굵기가 머리카락 10분의 1인 0.01㎜에 불과해 육안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가늘다.
신이현 대표는 "현재 초극세 금속섬유 값은 ㎏당 최소 1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며 "시장 규모만 1조원을 웃도는 만큼 국산 제품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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