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지식경제부는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 개발한 모바일 무선인식(RFID)) 제품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모바일 RFID 스마트프로젝트의 수행기관인 SK 텔레콤과 7개 전문기업들은 기술개발을 통한 항공물류 서비스, 제약, 의류, 주류 등 태그 인식 시연을 통해 모바일 RFID기술을 선보였다.
이들 기업들은 휴대폰에 RFID 리더 장착을 목표로 모바일 RFID 스마트프로젝트를 통해 리더 내장 USIM, 스마트폰, 핵심부품, 플랫폼 SW, 개발도구 등을 개발했다.
특히 리더 내장 USIM 개발제품은 기존 피처폰 및 스마트폰에 삽입함으로써 RFID 리더 기능이 추가되기 때문에 단말기 교환비용을 경감할 수 있다.
이미 RFID 리더 내장 USIM은 한미약품의 물류관리용 스마트폰에 적용이 확정됐다.
지경부는 오는 8월말까지 모바일 RFID에 대한 전파 인증, 내부 인증 등 SK텔레콤 자체 검증을 수행하고, 9월부터 연말까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실사용 환경검증 테스트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모바일 RFID 도입에 관심이 실사용 환경검증을 원하는 기업은 SK 텔레콤 컨버전스기술원 AT Lab(02-6100-2832)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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